올레그는 러시아인이다. 유도선수였던 본웅은 다리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하는데, 같은 병실에서 올레그를 만난다. 그들은 전혀 말이 통하지 않지만, 보디랭귀지로 의사소통을 하면서 깊은 우정을 나눈다.
김민성 감독의 [OLEG]는 다른 성장 배경의 두 젊은이가 우스꽝스러운 몸짓으로 친구의 이름인 '올레그!'만을 외칠 뿐이지만, 그 반가움과 그리움은 진하게 전달된다. 본웅은 유도를 할 수 없는 대신 멋진 외국인 친구를 사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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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감독의 [OLEG]는 다른 성장 배경의 두 젊은이가 우스꽝스러운 몸짓으로 친구의 이름인 '올레그!'만을 외칠 뿐이지만, 그 반가움과 그리움은 진하게 전달된다. 본웅은 유도를 할 수 없는 대신 멋진 외국인 친구를 사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