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캔자스 시티

Kansas City Kansas City

1996 프랑스,미국 청소년 관람불가

범죄, 드라마 상영시간 : 115분

누적관객 : 390명

감독 : 로버트 알트먼

출연 : 제니퍼 제이슨 리(블론디 오하라) 미란다 리처드슨(캐롤린 스틸튼) more

  • 씨네218.00
  • 네티즌5.33
경제 공황과 재즈의 선율에 흐느적거리던 미국의 30년대 풍경을 담은 영화 중 손꼽을 만한 작품. 당대를 풍미하던 다양한 재즈의 화성 위에 캔자스 시티의 그림자가 드리운다.
전화 교환원이 직업인 블론디는 좀도둑 남편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그런데 남편이 현장범으로 잡히게 되자 블론디는 남편을 빼낼 궁리를 한다. 마약을 입에 달고 사는 대통령 고문의 부인을 납치하여 교환하자는 것.
알트먼 감독은 전작인 [패션쇼]에서도 황폐한 자본주의 탐색을 하였듯 이번에는 30년대의 미국을 통해 황폐한 인간들의 정신적 공황을 그려낸다. 카리스마가 강한 제니퍼 제이슨 리의 연기도 볼거리. [씨네21 190호 새로나온비디오]
more

별점주기

0
리뷰 남기기

포토 (14)


전문가 별점 (1명참여)

  • 8
    이명인알트먼의 재즈에 대한 열정과 영화적 냉소가 만났다
제작 노트
1934년 캔사스 시티의 한 재즈클럽을 무대로 벌어지는 부정선거와 납치극에 얽힌 음모를 다룬 로버트 알트만의 최근작. 할리우드의 관습과 이데올로기에 반기를 들어온 할리우드 안의 이단자 로버트 앨트먼 감독의 96년 작품. 감독은 30년대 초 미국 중부의 도시 캔사스시티에서 하루 동안 벌어진 사건을 통해 그 시대 미국에 대한 정치·사회·문화적 보고서를 작성한다. 갱두목에게 잡혀 목숨이 위태로운 남편을 살리기 위해 블론디는 자신이 숭배하는 영화 속의 여주인공처럼 권총을 들고 정치거물의 아내를 납치한다. 두 사람이 캔사스시티를 배회하는 동안 영화는 정치가들과 마피아의 은밀한 뒷거래를 폭로한다. 제니퍼 제이슨 리와 미란다 리처드슨의 연기대결은 또 다른 볼거리.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