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고 사랑스러운 것들이 사실 기괴하고 흉측한 것이라면? 그는 어느 날 한 공원에서 이 작품의 소재를 얻었다고 한다. 비둘기를 무서워하는 개 한 마리를 본 것. 그는 ‘왜 개가 비둘기를 무서워할까’ 하고 생각했고 아이디어는 바로 작품이 됐다. 주인공 퍼그는 비둘기와 다람쥐를 향해 마냥 짖어댄다. 작고 약한 비둘기와 다람쥐가 사실은 주인을 해칠 것이라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2005년 아카데미 단편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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