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의 이야기는 한때 댕의 갱조직이었던 나이 많은 피아크 비수트라는 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 댕은 매춘부의 아들이라는 굴욕감을 벗어나기 위해 갱이 된다. 댕은 13살에 첫번째 희생자인 그의 어머니의 고객을 칼로 찔러 죽이고, 18세가 되어 악명높은 중국인 갱두목을 쏘아서 명성을 얻게 된다. 그의 조직은 라이벌 갱조직과 싸우면서 도시를 휩쓸고 다닌다. 쿠테타가 일어난후 갱들이 감금되자 댕과 그의 부하들은 새로운 땅으로 도망가서 이익을 보지만 새로운 막강한 거물인 텍과 적으로 만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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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시작하면 깜짝 놀란다. 끊임없이 움직이는 카메라와 색감이 풍부한 조명, 어느새 타이영화의 수준이 이만큼까지 왔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깡패가 지배하던 50년대 방콕을 배경으로 한편으로는 엘비스 프레슬리로 대변되는 양키문화를 즐기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패싸움으로 날을 보내는 청년들의 얘기를 담았다. 홍콩영화 스타일을 그대로 빌려온 게눈에 거슬리기는 하지만 갱영화의 소재에 사회성을 섞으려는 접근법은 높이 평가된다.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