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산에 (비천)을 들고 왔던 왕샤우디의 두번째 장편연출 작품. 데 뷔작과 스타일이 판이하다. 중국판 옛날
이야기를 보여주는 것 같았던 환상적인 (비천)에 비해 (나의 신경병)은 대만의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겪 고 있는
콤플렉스와 강박감을 들춰보는 블랙 코미디. 대만에서 가장 성공한 외과의사가 주위사람들과는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지 못한다. 영화 속 등장인물들의 관계는 계속 어긋나고 각자 모두 이런저런 불안심리에 허덕인다. 현대 대만의
집단적인 심리를 따지고 들어가는 듯한 접근법을 보여주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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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보여주는 것 같았던 환상적인 (비천)에 비해 (나의 신경병)은 대만의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겪 고 있는
콤플렉스와 강박감을 들춰보는 블랙 코미디. 대만에서 가장 성공한 외과의사가 주위사람들과는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지 못한다. 영화 속 등장인물들의 관계는 계속 어긋나고 각자 모두 이런저런 불안심리에 허덕인다. 현대 대만의
집단적인 심리를 따지고 들어가는 듯한 접근법을 보여주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