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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랙퀸 가무단

艶光四射歌舞團 Splendid Float

2004 대만 15세이상관람가

멜로·로맨스, 드라마 상영시간 : 74분

개봉일 : 2005-07-08 누적관객 : 1,135명

감독 : 주미령

출연 : 진욱명(로이) 종이경(써니) more

  • 네티즌6.00
낮에는 도사, 밤에는 드랙퀸. 그녀(?)의 오묘한 이중생활

소수의 서민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는 것이 유일한 생계수단인 드랙퀸 로즈와 의뢰인이 원하는 영혼을 불러다 주거나 죽은 이의 명복을 빌어주는 것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도교승 로이는 서로 어울릴 수 없는 모습이지만 이중적인 사회 구조를 가진 대만 현실에 대한 은유적 인물이기도 하다. 어느날 로즈의 옛 남자친구 서니가 익사하자 서니의 가족은 로즈에게 망자의 영혼을 불러오는 도교식 장례를 치뤄달라고 부탁한다. 자신의 입장을 섣불리 밝힐 수 없어 난처한 입장에 놓인 로즈. 낮에는 도사로, 밤에는 드랙퀸으로 살아가는 그에게 짧지만 진실한 사랑을 나누었던 서니의 죽음은 더욱 서러울 수밖에 없다. 결국 자신의 신분을 감춘 채, 도사로써 그의 장례를 치뤄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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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About Movie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 드랙퀸과 도사... <드랙퀸 가무단>은 이 두가지의 상반된 삶을 동시에 살아가는 대만의 한 남자이야기다. 그는 자신과 짧은 사랑을 나누었던 청년의 죽음을 괴로워할 여유도 없이 자신의 입장을 밝히지 못한 채, 도사로써 그의 장례를 치루며 갈등을 겪는다.
이러한 부조리한 상황을 통해 대만에서의 게이들의 겪는 딜레마와, 전통 사회와 퀴어 커뮤니티의 화해 가능성을 탐구한 작품이지만, 한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더 절실하게 다가온다.
여러 영화제에서 주제가상을 받았듯이 영화전반에 흐르는 감미로운 멜로디와 드랙퀸 로즈의 목소리는 영화의 서정성을 더한다.

What is DragQueen?

드랙퀸은 여장을 좋아하는 남자 동성애자 또는 여장 남자를 말한다. 이성애, 동성애, 성전환자와 달리 드랙퀸은 선택적인 것이고, 일종의 라이프 스타일이다. 드랙퀸에 이성애자가 포함될 수도 있고, 동성애자, 성전환자가 포함될 수도 있다. 드랙퀸은 종종 직업이나 취미와 연관이 되곤 하기 때문에 어떤 특정한 시간에만 해당되는 경우도 많으며 반대로 남장 여자는 드랙킹이라고 한다.

수상 내역

- 2004 뱅쿠버 국제영화제 초청작
- 48회 런던 국제영화제 초청작
- 53회 만하임 하이델베르그 국제영화제 초청작
- 2004 홍콩 레즈비언 게이 국제영화제 초청작
- 2004 부산국제영화제 / CJ 아시아인디영화제 초청작
- 41회 골든 홀스 어워드 올해의 최고영화상 수상, 베스트 메이크업 & 베스트 의상디자인 상 수상, 베스트 오리지널 주제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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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수상내역

  • [제1회 CJ 아시아 인디 영화제] 관객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