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 프로그래머가 "손수건을 들고 한번 울어보시라"는 취지에서 골라 왔다고 하는 사회성 짙은 멜로 드라마. 남녀가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여 자가 나병이라는 진단을 받는다. 요양소에 입원한 여자는 나병환자라는 진단이 오진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뒤에도 요양소에 남아 있으려고 결심한다. 나병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사회에서 격리된 나환자의
인권문제가 얼 마나 심각한 것인지를 경험하고 새롭게 세상을 보게 됐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이라는
줄거리에 사회비판성 메시지를 버무린 영화. 멜로 드라마의 어법으로 큰 얘기를 하는 수완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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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여 자가 나병이라는 진단을 받는다. 요양소에 입원한 여자는 나병환자라는 진단이 오진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뒤에도 요양소에 남아 있으려고 결심한다. 나병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사회에서 격리된 나환자의
인권문제가 얼 마나 심각한 것인지를 경험하고 새롭게 세상을 보게 됐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이라는
줄거리에 사회비판성 메시지를 버무린 영화. 멜로 드라마의 어법으로 큰 얘기를 하는 수완이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