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 로치가 <빵과 장미> <스위트 식스틴>의 작가 폴 래버티와 함께 만든 글래스고 삼부작 마지막 영화.
카심은 글래스고에 사는 파키스탄 이민 2세다. 장남으로 부모의 기대를 짊어지고 있는 그는 집안에서 정해준 약혼녀가 있지만, 여동생이 다니는 학교의 음악교사 르와진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종교와 인종이 다른 두 남녀의 사랑은 국경보다도 강한 벽에 부딪힌다.
좌파로서의 자신을 포기하지 않는 감독 켄 로치는 살아남고자 싸우는 이들의 이야기를 지나 젊은 연인에게서 발길을 멈추었다. 사소한 만남과 그저그런 말다툼, 그러면서 서로를 놓을 수 없게 되는, 평범한 연인들. 그러나 카심과 르와진은 서로의 뒤에 버티고 선, 사랑과는 전혀 관계없는 울타리 때문에 위기를 맞는다. 그들 또한 싸워야만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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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심은 글래스고에 사는 파키스탄 이민 2세다. 장남으로 부모의 기대를 짊어지고 있는 그는 집안에서 정해준 약혼녀가 있지만, 여동생이 다니는 학교의 음악교사 르와진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종교와 인종이 다른 두 남녀의 사랑은 국경보다도 강한 벽에 부딪힌다.
좌파로서의 자신을 포기하지 않는 감독 켄 로치는 살아남고자 싸우는 이들의 이야기를 지나 젊은 연인에게서 발길을 멈추었다. 사소한 만남과 그저그런 말다툼, 그러면서 서로를 놓을 수 없게 되는, 평범한 연인들. 그러나 카심과 르와진은 서로의 뒤에 버티고 선, 사랑과는 전혀 관계없는 울타리 때문에 위기를 맞는다. 그들 또한 싸워야만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