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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복근무

Stakeout

2005 한국 15세이상관람가

코미디, 액션 상영시간 : 111분

개봉일 : 2005-03-17 누적관객 : 1,533,225명

감독 : 박광춘

출연 : 김선아(천재인) 공유(강노영) more

  • 씨네216.00
  • 네티즌6.77

수업 끝, 출동이닷!

출동!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그러나...
무사히 다녀올 수 있을까?


Mission 1: 학교에 가라!

강북을 평정한 쌈짱에서 강력계 형사로 거듭난 천재인. 그녀에게 경찰의 사활을 건 임무가 주어진다. 두상파 부두목 차영재의 딸, 차승희의 반에 위장 잠입하는 것.

Mission 2: 승희와 친해져라!

조용히 임무를 마치고 싶었던 천재인. 그러나 아래로는 혜령 일당과 각종 짱들의 도전, 위로는 담임선생님의 지도관찰을 이겨내야 한다. 게다가 전교 1등 승희의 친구가 되기 위해 모의고사 전교 1등을 달성해야 하는데...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파란만장한 임무. 심지어 무결점 퍼펙트 고딩킹카 강노영이 그녀에게 작업을 걸어온다?

Mission 3: 적을 찾아라!

경찰 옷 벗어던지고 학교를 탈출하고 싶은 위기가 하루에도 여러 번. 하지만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드디어 승희와 친구가 되고 차영재와 승희의 만남 약속까지 알게 된다. 그러나 현장에 선수를 친 두상파 조직원들. 내부에 적이 있다!

한국 경찰의 운명을 교복자락에 짊어진 여형사 천재인. 과연 그녀는 이어지는 시련과 내부의 음모를 딛고 임무를 달성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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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2명참여)

  • 5
    박평식'중고 신인' 오광록만 돋보인다
  • 7
    황진미<두사부일체>+<무간도>+<조폭마누라>=재밌다
제작 노트
About Movie

코미디의 이름으로!!
[잠복근무]에 꽂히는 이유


교복이 새끈하다! 경찰이 쌈빡하다!
관객들이 사랑하는 단골소재들의 유쾌, 상쾌, 통쾌 업그레이드!!


[화산고], [친구], [두사부일체], [동갑내기 과외하기], [말죽거리 잔혹사], [어린 신부]... 장르와 시대를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사랑 받았던 “학교를 배경으로 교복이 종횡무진한 영화” 들이다. 그러나 이번엔 날이면 날마다 오는 교복이 아니다. 2005년의 고교생들이 치마를 걷고 급식판을 휘두르며 스크린을 누빈다.
[와일드 카드], [공공의 적], [살인의 추억],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수많은 경찰들이 스크린을 스쳐갔다. 그러나 대부분 칙칙한 밤거리를 누볐던 아저씨들. 그리고 여형사가 메인이었던 작품은 없었다. 이제 그 어두운(?) 경찰의 과거를 잊고 재치와 함께, 새롭게 출발할 시간이다!!
소재로 삼는 영화마다 8할 이상의 대박을 올린, 흥행의 보증수표 영화소재 경찰과 교복. 이 코드가 만나, 2005년 관객들의 안목에 맞춰 감각을 업그레이드했다. 그렇다면? 대박은 이미 포위됐다!

웃으면서도 짜릿하다!
뒤집어지면서도 충격받는다!
따뜻한 코미디가 거친 범죄와 손을 잡다!!


조폭 영화를 필두로 다양한 코미디 영화가 관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나, 이제까지 대다수의 영화들은 슬랩스틱의 웃음과 단순한 스토리 구조를 갖고 있었다. 이 시점에 [잠복근무]는 망가짐보다는 재치로 웃음을 유발하고, 음모와 반전이라는 범죄 영화의 플롯을 잠복시켜 다양함으로 관객에게 다가선다.
조폭들의 복수를 피해 종적을 감춘 증인. 현 사건에서 그 증인만이 유일한 단서를 제시해 줄 수 있는 상황에 부딪힌 경찰들. 마침내, 증인의 소재파악을 위해 그의 숨겨진 딸 학교로 한 여형사가 전학가게 되면서 영화 [잠복근무]는 시작된다.
하지만, 경찰과 조직이 동시에 학교를 주시하고 내부의 적에 의해 수사 기밀이 노출된다. 그 와중에 여형사는 신분을 숨겨야 하는 위기는 물론, 증인확보와 보이지 않는 적과의 대결이라는 이중, 삼중의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데...
코미디의 스토리가 3중 입체 구조로 빵빵해졌을 때... 비교를 불허하는 재미가 온다!!

국가대표 코믹 여전사 김선아
그녀를 호위하는 연기파 배우들!


[잠복근무]에는 바로 이름만으로 최소 이백만 관객 동원은 기본이라는 코믹 퀸 김선아가 있다. 코미디 영역에서 이제까지 출연한 모든 코미디 영화들을 히트시킨 그녀의 명성은 독보적이다. 그런 그녀가 일 년을 준비해온 비장의 카드 [잠복근무]. 어떻게 기대하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김선아의 명성에 날개를 달아줄 [잠복근무]의 또 다른 독보적 자랑은 바로 스크린이 검증한 흥행 보증수표 조연진들. 박상면, 노주현, 김갑수, 오광록 등 호화찬란한 농익은 오빠 부대가 총 출동하고 그 위에 공유, 남상미 등 떠오르는 샛별들이 힘을 보탠다. 여기에 하정우, 홍수아 등 싱싱한 신인들이 야심을 불태우는데... 최근 한국 영화 중 가장 호화로운 캐스팅을 자랑하는 영화 [잠복근무]. 이만하면 빠져 볼만 하지 않습니까?

액션의 이름으로!!
[잠복근무]를 주목하는 이유


6개월의 초강도 액션스쿨 훈련!
항구, 거리, 공항, 투견장...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제대로 붙는다!


들어는 봤나? 액션 코미디! [잠복근무]는 말뿐인 코미디가 아니다. 묵은 스트레스를 확 풀어주고, 갑갑한 스크린을 활짝 열어 젖힐 액션 코미디다. 그 사상 초유의 프로젝트를 위해 김선아를 비롯, 공유와 액션 씬 촬영 계획이 있는 단역진까지 액션스쿨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거쳤다. 이들의 액션은 직접 건설한 대규모 창고에서의 오프닝, 자동차를 뛰어넘고 학교 담을 넘어다니며 추리닝 바람으로 종횡무진하는 거리, 인천 공항의 구석구석을 누비는 추격전, 그리고 백 여명의 범죄 조직과 맞서는 여형사 김선아와 공유의 비장함이 보는 이의 가슴을 적시는 마지막 투견장까지, 영화 곳곳에 힘을 팍팍 실어주고 있다. 힘!이 다른 코미디, [잠복근무]한테 까불면 체포된다!

노 메이크업, 꼬리에 꼬리를 문 부상
김선아라는 배우의 위대한 발견!!


이제까지 한국 영화는 여배우들의 열연에 대한 인사가 인색했다. 여배우들은 예뻐야 했고, 섹시해야 했고, 사랑스러워야 했기 때문에 연기 잘 한다는 여배우들도 멜로 등의 장르에만 국한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다. 그에 반해 남자배우들은 장르를 초월하며 몸을 던져 열연에 대한 갈채를 쌓아갔다. 그러나, 이제 그 선입견들을 무너뜨릴 시간이 왔다. 여배우의 영역을 활짝 넓혀버린 배우. 김선아의 공이다.
사건현장을 누비는 형사처럼 노메이크업으로 카메라 앞을 종횡무진하고, 생머리 질끈 묶고 무릎 튀어나온 트레이닝복과 아슬아슬한 교복차림으로 학교와 거리를 누볐다. 촬영을 마치고 병원에 실려가 상처를 꿰매고 응급처치를 받기도 했으며, 몸을 아끼지 않았고 덕분에 크랭크업 후에도 한동안 온 몸은 멍투성이었다. [잠복근무]를 통해 숨어있는 여배우 김선아의 위대한 재능이 발견된다!!

Production Note

당신께만...살짝꿍!!
[잠복근무]에 숨어있는 사연을 찾아라!!


멍과 파스의 시간.
김선아가 시집 다 갔다고 절규한 사연


다른 연예인들이 요가하며 숨 고를 때, 언젠가 찾아올 액션 영화의 기회를 위해 태보(태권도와 복싱을 결합시킨 스포츠)를 몇 년 동안 해온 열혈 여배우 김선아. 긴 다리의 소유자답게 준비운동 없이도 다리가 좍좍 올라가는 내츄럴 본 액션 히로인이기도 하다. [잠복근무]의 주연을 위해 절권도 도장을 다니고, 액션스쿨에서 훈련 받는 등 별도의 트레이닝까지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촬영 중 김선아의 부상은 끊이질 않았다. 다른 여배우들은 현장에서 틈만 나면 거울을 찾는다던데... 컷 소리가 나자 마자 그녀가 찾은 것은 바로 파스와 빨간 약. 촬영이 진행될 수록 그녀의 몸에 멍이 늘어서 급기야 다리가 온통 울긋불긋 멍으로 물들자 이제 시집 다 갔다며 한숨을 쉬기도. 그러나 그녀의 액션은 태릉 출신 국가대표 스턴트맨도 엄지 손가락을 들어올릴 정도.

귀잡고 1킬로미터
차기 올림픽 유망종목 탄생!


사랑이 넘치는 담임 선생님 박상면과 직장에선 상사, 사적으론 유일한 가족인 노주현 반장님으로부터 사고칠 때마다 귀를 잡혀야 했던 김선아. 워낙 몸사리지 않는 두 선배들인지라 인정 사정 없이 그녀의 귀를 잡아당겼는데 특히 천반장으로부터 귀를 잡힌 채 학교 뒷마당에서 질질 끌려가는 장면은 이어지는 NG로 인해 귀잡고 1km라는 별명이 붙기도. 그러나 몸의 아픔을 무릅쓰고 매 장면마다 최선을 다한 까닭에 김선아는 급기야 귀가 부풀어오르다 못 해 오그라들기 까지 하는 상황을 맞이했는데 전 스텝들이 안타까워 했지만 정작 본인은 아스팔트에 굴러 무릎이 깨진 탓에 귀의 아픔은 느끼지도 못 했다고...상대역 노주현씨가 미안해 하자 선배님은 돌아가신 아버지를 닮아서 귀를 잡히는 순간도 마음이 포근했다는 뭉클한 대답을 하기도...

인천공항의 24시간을 훔치다!
인천공항 추격씬


영화촬영 허락이 결코 쉽지 않은 인천공항. 그 곳에서 [잠복근무]의 긴장감 넘치는 추격씬이 시작되었다. 공항 앞 차도에서 시작된 배우들의 추격전은 광대한 공항의 로비를 지나, 에스컬레이터를 뛰어넘어 공항 구석구석까지 이어져 지하 주차장에서 마무리 된다. 주어진 시간에서 최대의 컷을 잡기 위해 제작진은 24시간 쉼 없는 촬영을 강행해야 했고, 김선아를 비롯한 수십 명의 배우들은 계속 이어지는 전력질주에 결국 탈진해버리기도 하였다.

롱다리 샤바라 공유를 공유하자!
퍼펙트 킹카로 딱! 맞는 변신


지금까지 영화 속 그의 이미지였던 어리버리 혹은 바람둥이(?)와의 이별을 선언하며 [잠복근무]에서 퍼펙트 킹카로 신고식을 치룬 공유. 앙드레김을 비롯 유명 디자이너 패션쇼의 탑 모델로 누빌 만큼 뽀대를 자랑하는 그는, 롱다리 죽죽 휘날리며 공중 발차기를 선보이고 스피디한 오토바이 액션을 감행, 엔진소리 휘날리며 쌈박한 킹카로 진입했다. 평소 영화에서 맞는 역을 주로 해왔다는 착한 남자 공유. 그러나 이번 영화에서는 거의 맞지 않고 좌중을 평정하는 카리스마 쌈짱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의 변신에 빠져봅시다!!

감독님은 액션쟁이

촬영기간 동안 슈퍼맨 티셔츠를 유니폼처럼 착용하며 촬영장의 새로운 마스코트로 등극한 박광춘 감독. 동글동글한 얼굴과 몸매, 부드러운 미소의 그이지만 알고 보니 액션의 숨겨진 고수였다?! 투견장 액션의 이단차기, 자동차 위로 미끄러지는 추격씬, 박노영과 천재인의 유도대결 등 각 부문에서 몸을 직접 날리는 등, 그는 제2의 무술감독이란 호칭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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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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