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맥덜을 주목하라!
맥덜은 엄마의 미래다! “착하게만 자라다오.. 성공하면 더 좋겠지만..”태어날 아이가 주윤발, 양조위만큼 잘생기고 성공한 사람이 되길 바랬던 맥빙여사. 그런 엄마의 바람을 이루기엔 어림도 없어보이지만, 귀여운 아기 맥덜이 태어난다. 매사에 먹는 것만 밝히고, 식당에선 없는 것만 주문하고, 행동은 늘 한템포 느리고 둔한, 느림의 미학을 귀여움으로 승화시키는..그런 모습이 마냥 사랑스러운 맥덜. 게다가, 하는 짓이 어눌할 뿐, 기특하게도 맥덜은 극성스러운 엄마 맥빙 여사를 기쁘게 하기 위해 매순간 최선을 다한다. 한줄기 땀방울을 날리며..
“다리가 짧으면 금메달리스트가 못된다는 편견을 버려~!!”
엄마를 위해서라면 세치의 다리로도 올림픽 챔피온에 도전한다!! 어느날, 엄마는 TV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된 선수, ‘산산’의 모습에 감동 받고, 맥덜은 엄마를 위해 금메달리스트가 될 목표로 산산을 가르친 스승님을 찾아간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스승님은 맥덜에게 사라져 가고있는 전통 스포츠인 만두치기 기술을 전수하겠다고 선언 한다. 게다가, 기술을 전수 받기 위한 맹훈련의 과제는.. 책장선반 오르내리기!! 과연 맥덜은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만두치기의 일인자가 되어 엄마를 기쁘게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