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로서 한 집안의 가장인 베르트는 나이가 들면서 건강이 악화되어, 딸 에밀리와 함께 살려고 떠난다. 에밀리는 툴루즈의 커다란 상류층 집에 사는 쉰 살 가량의 냉정한 전문직 여성으로 그녀는 남편 브루노와 딸 앤, 양자 루시앙과 함께 살고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자, 에밀리의 골치덩어리 남동생 앙뜨완느가 그녀의 집에 나타난다. 앙뜨완느와 에밀리는 삼년 전 아버지 장례식 이후로 얘기도 않고 지내올 만큼 불화를 겪어온 터였다.
앙뜨완느는 자기중심적이고, 어릴적부터 누나에 대한 집착을 보여온 인물로 에밀리와 브루노는 그런 앙뜨완느가 부담스럽기만 하다. 잔뜩 긴장한 채 앙뜨완느를 맞이하는 에밀리와 브루노. 한편, 과거의 기억으로 인해 조심스럽기는 앙뜨완느도 마찬가지다. 앙뜨완느는 자제하려고 애써보았지만 순식간에 브루노와 불화를 일으키고 만다. 과거의 고통스러웠던 감정의 기억들이 되풀이되고 브루노와 앙뜨완느는 결국 주먹다짐을 벌이며 피를 쏟는 싸움을 벌이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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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뜨완느는 자기중심적이고, 어릴적부터 누나에 대한 집착을 보여온 인물로 에밀리와 브루노는 그런 앙뜨완느가 부담스럽기만 하다. 잔뜩 긴장한 채 앙뜨완느를 맞이하는 에밀리와 브루노. 한편, 과거의 기억으로 인해 조심스럽기는 앙뜨완느도 마찬가지다. 앙뜨완느는 자제하려고 애써보았지만 순식간에 브루노와 불화를 일으키고 만다. 과거의 고통스러웠던 감정의 기억들이 되풀이되고 브루노와 앙뜨완느는 결국 주먹다짐을 벌이며 피를 쏟는 싸움을 벌이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