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의 황금>은 에피소드식 구성으로 이루어진다. ‘믿음의 피자’라는 에피소드에선 피자 가게에서 일하는 여성이 반지를 잃어버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도박사’는 위험한 도박을 즐기는 한 공작이 어린 소년과의 카드 게임에서 처참하게 패한다. 그리고 ‘테레사’에서는 한 남자가 소녀를 자살하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에 거리의 여자와 결혼함으로써 죄값을 치르려 하고 ‘교수님’은 사람들에게 예술을 가르치며, 자신이 지식을 파는 장사꾼이라고 말하는 한 교수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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