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타인보크와 게르하르트가 복역하는 교도소의 소장은 죄수들을 위해 사회 적응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그 계획은 죄수들과 사회의 여자들을 연결해 주고 여자들의 초청만 있으면 휴가도 보내 준다는 것. 이 프로그램 덕분에 휴가를 나가게 된 슈타인보크와 게르하르트는 비행기 조종사 복장을 하고 거리에서 마렌이라는 가수 지망생을 만나 하룻밤을 즐기려 한다. 하지만 어느새 게르하르트는 그녀를 사랑하게 되어 그녀를 위해 노래할 곳을 알아 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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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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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에 박은 할리우드표 코미디와는 뚜렷한 차별성을 보이지만 다소 뜬금없는 장면이 연출되는 독일의 로맨틱 코미디. 죄수들의 교화에는 감금보다 과감한 자유방임 정책이 효과적이라 믿는 젊은 교도소장이 '일'을 만든다. 힘이 저축돼 있는 남자 죄수의 한시적인 바깥 여행을 허락하는 것. 혜택 입은 두 죄수는 각각 순수한 가수 지망생과 자존심 강한 간호사와 사랑 만들기에 돌입해, 최종적으로 성공한다. 지난해 초 독일 흥행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데틀레프 부크 감독. 이성욱 기자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