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릭와이 연출의 [명일천애]에서 한국 여배우 조용원과 함께 주연을 맡았던 디아오이난의 감독데뷔작으로 지난 2000년도 PPP 프로젝트이기도 하다.샨지안은 중국 북부의 고도 시안에서 평범한 양장점을 하고 있다. 그러나 내성적인 청년기를 보낸 샨은 점차 외향적으로 변화해 간다. 그러던 중 사고로 입원한 경찰의 제복을 우연히 갖게 된 그는 이중적인 생활을 시작한다. 낮에는 양장점에서 옷을 만들고 밤에는 경찰복을 입고 매력적인 상점 판매원인 젱샤샤의 가게가 있는 동네로 순찰을 나간다. 곧 두 젊은이의 사랑은 시작되는데…샨의 연기는 얼마나 계속 될 수 있을까?
(제8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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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부산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