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경감은 3년 전에 일어난 바레이로스의 실종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아울러 그는 최근의 실종사건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후안에게는 어린 시절 일어났던 여동생 사라의 실종사건이 다시 그의 기억을 자극한다. 이 기억은 그를 과거 속으로 몰아가고 점점 누군가 보고 있다는 강박관념에 빠져든다. 과거의 아픈 기억이 현재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테마로 하여 풀어가는 심리 스릴러. <2003 부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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