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왕따로 자라온 메이에게는 ‘수지’라는 인형만이 유일한 친구이다. 아담이라는 남자가 메이에게 섬뜩한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메이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진정한 인간 관계를 맺게 된다. 아담을 집으로 초대 키스를 하려는 바로 그 순간, 메이는 수지의 질투심 섞인 눈길에 당황하여 아담의 입술을 깨물어 버린다.
메이가 인형을 향해 혼자말을 중얼거리는 등 계속 기묘한 행동을 보이자 아담은 공포심을 느끼고 메이를 피한다. 덩그라니 남아 있는 수지만이 그녀를 위로할 뿐. 유치원 때부터 반복되던 따돌림을 극복하려는 메이는 어릴 적 엄마의 말을 실천으로 옮긴다. “친구가 없으면, 하나 만들으렴.” 메이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신체에서 아름다운 부위를 모아 자신만의 인형을 만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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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가 인형을 향해 혼자말을 중얼거리는 등 계속 기묘한 행동을 보이자 아담은 공포심을 느끼고 메이를 피한다. 덩그라니 남아 있는 수지만이 그녀를 위로할 뿐. 유치원 때부터 반복되던 따돌림을 극복하려는 메이는 어릴 적 엄마의 말을 실천으로 옮긴다. “친구가 없으면, 하나 만들으렴.” 메이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신체에서 아름다운 부위를 모아 자신만의 인형을 만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