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립은 메이와의 첫번째 만남에서 호감을 느껴 데이트를 하지만 새벽이 다가오자 그녀는 마지막 키스의 혈흔만을 남긴 채 홀연히 사라진다. 메이는 태양을 피해 살 수 밖에 없는 뱀파이어 일당의 일원이었다. 이들의 희생물이 된 칼립은 마지막 순간에 메이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는데, 이미 햇빛에 노출되어 온몸이 타들어가는 증세로 무자비한 살륙을 일삼는 테러 집단의 일원이 된다. 한편 칼립의 아버지 로이와 여동생 사라는 그를 찾기 위해 끈질긴 추적을 벌여 변두리 모텔에서 칼립을 발견하지만 일당에게 다 잡히고 만다. 격투 끝에 탈출한 칼립의 아버지의 헌신적인 치료로 정상인이 되는 데 그 사이 사라가 일당에게 납치당한다. 메이와 사라를 구하려고 나선 칼립에게는 무서운 보복만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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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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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보다 더 힘있는 연출로 이미지를 장악하는 여성감독, 캐슬린 비글로 우의 데뷔작이다. 지루하고 따분한 변두리 시골마을에서 밤마다 무슨 일 이 벌어지는가. 유혹과 납치와 약탈과 흡혈.. 수의사인 아버지와 어린동생 사라와 함께 살고 있는 청년 칼렙은 어느날 밤 신비한 소녀 메이를 만나고 그뒤 흡혈귀가 된다. 그는 자신의 가족과 새롭게 구성된 흡혈귀 가 족 사이에서 갈등을 벌인다. 트레일러를 타고 도시를 떠돌아다니며 살인 과 절도, 방화를 일삼는 흡혈귀 집단은 경찰과 대치를 벌이는 도시악이며제거대상인 범죄자들이다. 이들은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먹이사슬처럼 자신들에게로 끌어들인다. 결국 가족을 지키려는 칼렙은 아버지에 의해 소 생되고 메이까지도 정상으로 돌려놓게 되는 해피엔딩의 러브스토리.more
가장 현대적인, 떠돌이 뱀파이어가 등장하는 영화. 이 영화에서 뱀파이어의 모습은 주류사회에서 이탈된 반항적이고, 무례한 젊은 갱단으로 그려진다. 한적한 시골에서 일하던 소년이 우연히 알게된 소녀를 사랑하게 되지만 그녀는 뱀파이어였다는, 고전적인 상황설정을 차용한 현대적인 영화이다.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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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스티븐 찰스 자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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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캐슬린 비글로
에릭 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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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애덤 그린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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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크리스토퍼 프랭크
에드가 프뢰제
폴 해슬링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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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하워드 E.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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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스티븐 알트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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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총지휘
에드워드 S. 펠드만
찰스 R. 미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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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니어다크 조인트 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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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삼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