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30분의 답답한 출근길과 단조로운 공장 업무, 그리고 집으로의 퇴근. 뱅상에게 매주 월요일 아침은 지리한 일상이 시작되는 고달픈 시간이다. 화가가 되고 싶은 그의 꿈은 가족에 대한 책임감으로 짓눌린다. 그가 사는 동네 역시 지루하기는 마찬가지다. 마을 사람들은 그저 세월이 흘러가기만 바랄 뿐이다. 다가오는 월요일 아침을 감당할 수 없는 뱅상은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베니스로 향한다. 그는 과연 자신이 잊고 있었던 무언가를 찾을 수 있을까?
▶ 52회 베를린영화제 감독상
▶ 7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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