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차 대전 당시 러시아 군인들은 총기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핀란드 군인들이 자신들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주자 핀란드 저격수들을 “뻐꾸기”라고 불렀다. 이 영화 속에서 핀란드의 저격수인 빌리는 소련군에게, 그리고 소련군 장교인 이반은 핀란드 군에게 인질로 잡혀 있다 탈출한다. 이런 둘을 사미족 여인인 아니는 친절함과 따뜻함으로 보살펴 준다. 전장에서는 적수였던 두 사람이지만, 아니의 집에서는 그저 남자일 뿐이다.
▶ 24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 감독상 남우주연상
▶ 7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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