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무직으로 있는 원숙의 아버지는 자신의 뜻을 거스르면 폭력을 서슴지 않는다. 이런 원숙의 가정에서 구역예배를 보게 되는데, 구역원들에게 지방에서 사업한다고 속인 아버지의 위선과 화목하고 완벽한 가족으로 보이길 원하던 엄마의 가식이 원희의 등장을 통해 모든 것이 거짓임이 드러난다. 구역예배원들 앞에서 아빠의 폭력이 보여지고 모두를 대신해 원숙이 희생양이 된다. 그날 밤, 원숙은 아빠를 살해하려고 한다.
-동경 국제영화제 2001 초청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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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국제영화제 2001 초청 상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