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남편들을 사고로 위장해 하늘 위로 승천시키는 엽기아줌마 트릭시. 경마장의 말들처럼 자신의 신세가 누군가에게 조종되는 것이 싫었던 것일까? 바지춤에 자신의 손을 슬며시 끌어넣던 남편의 느끼함이 지겨워서였을까? 트릭시 아줌마가 장례식에 참석하면 할수록 그녀의 은행잔고는 늘어만 간다.
약간의 엽기성과 코믹한 분위기를 뒤섞어 극이 진행되지만, 인생은 결코 만만하지 않다는 심오한(?) 메시지를 포함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는 옛 어른들의 말씀을 절실히 되씹을 수 있는 작품.
--2002 부천국제영화제
more
약간의 엽기성과 코믹한 분위기를 뒤섞어 극이 진행되지만, 인생은 결코 만만하지 않다는 심오한(?) 메시지를 포함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는 옛 어른들의 말씀을 절실히 되씹을 수 있는 작품.
--2002 부천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