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파워> 제작군단의 최신 엽기 코미디!
지미 리빙스톤은 아주 작은 세균에도 생명을 위협받는 희귀병을 갖고 태어났다. 아들을 끔찍하게 아끼는 지미엄마는 집안에 외부 세균과 차단된 대형 풍선을 만들고 그 안에서 아이를 키우기 시작한다. 지극정성으로 키운 덕분에 지극히 정상적인 청년으로 성장한 지미. 뭐 하나 부족한 게 없이 살고 있다.그러나 쭉쭉빵빵 옆집 소녀 클로이를 발견하는 순간 자신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깨닫는다. 그녀를 만날 때마다 바지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를만큼 불기둥이 치솟는 고통에 신음하던 지미. 클로이가 딴 남자와 약혼하기 위해 나이아가라 폭포로 간다는 말을 들고 급기야 집을 탈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