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이쿠노구에 위치한 ‘이카이노’는
1910년대부터 자의반 타의반 현해탄을 건너 일본으로 간 조선인들이
현재까지도 모여 살고 있는 재일 조선인들의 집단 거주지다.
그들은 이카이노에서 일제강점기와 해방, 제주 4.3사건, 한국전쟁 등,
격동의 근현대사를 관통하며 지난 100년 동안
한국과 일본, 북한, 그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채 경계인으로 살아왔다.
그 경계의 땅에서 이방인으로 살아온 재일 조선인 1세대인 임신출 할머니,
2세대인 부영철, 4세대인 조청향,
그리고 재일 조선인 사이에서 살아온 일본인 이데 카즈시 등의 이야기를 통해
이카이노라는 디아스포라 공간을 탐색하고 그들의 삶과 역사에 주목한다.
그리고 새로운 다문화 다양성의 공간으로 변화되어 가는 이카이노를 사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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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대부터 자의반 타의반 현해탄을 건너 일본으로 간 조선인들이
현재까지도 모여 살고 있는 재일 조선인들의 집단 거주지다.
그들은 이카이노에서 일제강점기와 해방, 제주 4.3사건, 한국전쟁 등,
격동의 근현대사를 관통하며 지난 100년 동안
한국과 일본, 북한, 그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채 경계인으로 살아왔다.
그 경계의 땅에서 이방인으로 살아온 재일 조선인 1세대인 임신출 할머니,
2세대인 부영철, 4세대인 조청향,
그리고 재일 조선인 사이에서 살아온 일본인 이데 카즈시 등의 이야기를 통해
이카이노라는 디아스포라 공간을 탐색하고 그들의 삶과 역사에 주목한다.
그리고 새로운 다문화 다양성의 공간으로 변화되어 가는 이카이노를 사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