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0년이 넘었다.
참사로부터 살아 돌아온 김동수의 삶은 이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화물차 운전기사로 살던 김동수는 참사로 화물차와 함께 일상을 잃었다.
매일 한라산둘레길 탐방소를 지키지만 정신과 보호 병동에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고,
온몸을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에 시달린다.
그래도 이전부터 즐기던 마라톤을 계속하며 삶을 회복하기 위해 발버둥 친다.
이런 김동수의 일상을 지탱하는 것은 아내 김형숙과 두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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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로부터 살아 돌아온 김동수의 삶은 이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화물차 운전기사로 살던 김동수는 참사로 화물차와 함께 일상을 잃었다.
매일 한라산둘레길 탐방소를 지키지만 정신과 보호 병동에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고,
온몸을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에 시달린다.
그래도 이전부터 즐기던 마라톤을 계속하며 삶을 회복하기 위해 발버둥 친다.
이런 김동수의 일상을 지탱하는 것은 아내 김형숙과 두 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