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웹에서 커미션이 왔다.
그리고 그 그림이, 살인이 되었다.”
웹툰 작가를 꿈꾸는 미술 강사 ‘단경’.
현실에선 무시당하던 그녀가,
처음으로 ‘필요한 사람’이 된 공간은 다크웹이었다.
익명의 의뢰인, 알 수 없는 메시지.
그리고 시작된 커미션.
그림이 완성되고, 현실에서 같은 장면의 범죄가 벌어졌다.
누가, 왜, 그녀에게 그리게 하는 걸까?
“커미션 받습니다.”
그림 하나로, 지옥의 DM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