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남자친구를 사랑하게 되었다.
의사인 남편과 이혼한지 얼마 안 되어혼자 살고 있는 중년 여성 ‘낸시’는
대학생 딸 ‘케이티’와 크리스마스 축제를
함께 즐기기 위한 기대에 부풀어 있다.
겨울 방학을 맞이해 집으로 온 딸은
새로운 남자친구 ‘알렉스’를 데려와
함께 집에서 머물겠다고 선언하고,
이들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된다.
‘케이티’는 이혼한 아빠의 성형외과 병원에서 일을 하게 되고,
‘케이티’가 일을 하는 동안 ‘낸시’와 ‘알렉스’는
로맨틱한 관계를 맺게 된다.
도덕적 딜레마, 종교적 신념, 선택의 자유 사이에서
‘낸시’가 고민하고 갈등할수록
그녀는 더욱 혼란과 절망 속으로 가라앉고,
‘케이티’에게 둘의 관계가 발각되면서
그녀의 세계는 전부 뒤바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