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인 줄 알았던 섬, 인간 사냥이 시작되다!
아프리카 소년병 출신 여성 ‘와엘’.전쟁을 피해 유럽으로 밀입국을 시도하던 중,
와엘과 난민들이 탄 배가 지중해 한복판에서 좌초된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근처를 지나던 고급 요트에 의해 구조되고,
요트에 탄 다양한 국적의 유럽인들은
인근 섬에 있는 자신들의 별장으로 친절히 안내한다.
다음 날이면 유럽 땅을 밟을 거란 기대를 안고 잠든 난민들.
하지만 눈을 뜨니 섬의 한 공터에 칼 한 자루만이 주어쥔 채
총기로 완전 무장한 유럽인들을 마주한다.
이들은 지금부터 24시간 동안 인간 사냥을 시작하겠다고 하며,
총격을 가하기 시작하는데...!
하지만 유럽인들에게도 전투에 능한
소년병 출신의 와엘의 존재는 예상 밖이었고,
살육전이라면 익숙한 와엘은 이윽고 이들을
역으로 사냥하기 위한 반격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