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물가에서 놀면 안 돼
마야가 잡아가니까. 알겠지?
사람을 홀려 영혼을 바꿔간다’는 전설이
수백 년간 전해 내려온다.
메콩강에서 죽은 시체를 가족에게 찾아주는 일을 하는 ‘레’
차갑고 깊은 물속에서 언제든 ‘마야’에게 삼켜질 수 있는 걸 알지만,
이 또한 자신의 운명으로 받아들인다.
딸인 ‘늉’에게는 절대 강가 근처로 가지 말라고 조심시키지만,
어느 날 ‘늉’은 ‘마야’로부터 잡혀간다.
딸을 구하기 위해 ‘레’는 ‘마야’의 끔찍한 비밀을 알아내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