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디에 매달리는가. 떨어진 뒤
지면에 발을 붙이는 일은 안전한가.
무언가를 쥐고 있는 손의 힘은 어디로부터 나오는가.
<전학생>과 <연습생>을 연출한 박지인 감독은
'매달리기'를 통해 세상과 조우하는 영선의 여정을 기록한다.
보호종료 청소년들의 사실적인 삶과
그 삶을 둘러싼 겹들을 섬세하게 관찰하는 영화는
서로를 마주하는 일이 결국은
자신을 바라보는 일임을 공들여 이야기한다.
배우들의 고른 호연과 감독의 묵직한 연출이
뭉클한 순간들을 선사하는 영화다.
<제 24회 전주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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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에 발을 붙이는 일은 안전한가.
무언가를 쥐고 있는 손의 힘은 어디로부터 나오는가.
<전학생>과 <연습생>을 연출한 박지인 감독은
'매달리기'를 통해 세상과 조우하는 영선의 여정을 기록한다.
보호종료 청소년들의 사실적인 삶과
그 삶을 둘러싼 겹들을 섬세하게 관찰하는 영화는
서로를 마주하는 일이 결국은
자신을 바라보는 일임을 공들여 이야기한다.
배우들의 고른 호연과 감독의 묵직한 연출이
뭉클한 순간들을 선사하는 영화다.
<제 24회 전주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