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의 브라운관에 이어 극장의 스크린까지,
<유령극>의 화면들은 중단과 전환을 거듭한다.
영화에 침투한 손이 필름을 자르고 붙이길 반복하듯
관객은 영화 <유령극>과 영화 속 영화
<우연과 필연>의 관계를 가늠해야 하는 자리에 놓인다.
객석에 나란히 앉은 할아버지와 손자도 각자의 방식대로
그 투명한 단절을 해석한다.
마지막에 이르러 할아버지와 손자의 목소리로 재현되는 대화는
영화와 관객의 문답처럼 들리기도 한다.
미술적 완성도가 돋보인다.
<제 24회 전주국제영화제>
more
<유령극>의 화면들은 중단과 전환을 거듭한다.
영화에 침투한 손이 필름을 자르고 붙이길 반복하듯
관객은 영화 <유령극>과 영화 속 영화
<우연과 필연>의 관계를 가늠해야 하는 자리에 놓인다.
객석에 나란히 앉은 할아버지와 손자도 각자의 방식대로
그 투명한 단절을 해석한다.
마지막에 이르러 할아버지와 손자의 목소리로 재현되는 대화는
영화와 관객의 문답처럼 들리기도 한다.
미술적 완성도가 돋보인다.
<제 24회 전주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