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에게 선물 받은 코바늘로 15년간 뜨개질을 한
한나는 뜨개질계의 끝판왕인 ‘만다라 매드니스’에 도전한다.
그녀에게 뜨개질은 현실의 불온함을
가라앉히는 명상인 동시에 과거의 괴로운 시간을
떠올리게 하는 매개체다.
‘만다라 매드니스’가 제 모양을 갖춰 가는 동안
한나는 자신의 삶을 넘어 할머니인
춘자의 삶도 되짚어 나간다.
영화는 그 과정을 통해 사소하고 조신한 취미로만 취급 받던
두 여성의 뜨개질이 끈질긴 인내심과
뚝심 있는 노력의 산물임을 강조한다.
완성된 ‘만다라 매드니스’ 앞에서 춘자를 노래하고
춤을 추는 한나의 모습은 영화가 끝내 잃지 않으려 노력한
경쾌함을 다시금 보여준다.
<제 24회 전주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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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는 뜨개질계의 끝판왕인 ‘만다라 매드니스’에 도전한다.
그녀에게 뜨개질은 현실의 불온함을
가라앉히는 명상인 동시에 과거의 괴로운 시간을
떠올리게 하는 매개체다.
‘만다라 매드니스’가 제 모양을 갖춰 가는 동안
한나는 자신의 삶을 넘어 할머니인
춘자의 삶도 되짚어 나간다.
영화는 그 과정을 통해 사소하고 조신한 취미로만 취급 받던
두 여성의 뜨개질이 끈질긴 인내심과
뚝심 있는 노력의 산물임을 강조한다.
완성된 ‘만다라 매드니스’ 앞에서 춘자를 노래하고
춤을 추는 한나의 모습은 영화가 끝내 잃지 않으려 노력한
경쾌함을 다시금 보여준다.
<제 24회 전주국제영화제>
수상내역
- [제24회 전주 국제 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대상 수상
- [제24회 전주 국제 영화제] 왓챠가 주목한 단편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