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 명의 한국인들과 77명의 일본인들이 살았던 작은 어촌 마을인 군산.
일제강점기 시절 쌀 수탈을 위해 만든 이방인들이 모인 국내 최초의 계획도시가 된다.
군산으로 일제의 잔재를 간직하며 해방 이후엔 미군이,
근래엔 대기업의 공장이 들어섰다 폐쇄되고 국가사업이 진행되며
부흥과 쇠락을 거듭해오면서 남은 건 과거의 흔적과 신기루처럼 도시를 스쳐간 자본의 역사뿐.
그리고 군산의 이방인들은 폐허 속에서도 다시 한번 꿈을 꾸며 새로운 생을 살아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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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시절 쌀 수탈을 위해 만든 이방인들이 모인 국내 최초의 계획도시가 된다.
군산으로 일제의 잔재를 간직하며 해방 이후엔 미군이,
근래엔 대기업의 공장이 들어섰다 폐쇄되고 국가사업이 진행되며
부흥과 쇠락을 거듭해오면서 남은 건 과거의 흔적과 신기루처럼 도시를 스쳐간 자본의 역사뿐.
그리고 군산의 이방인들은 폐허 속에서도 다시 한번 꿈을 꾸며 새로운 생을 살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