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아무런 동기도, 흔적도 없이 이어지는 연쇄 살인.살인마의 손에 소중한 동료이자 가족을 잃은 형사 ‘재환’은
증오에 휩싸여 그의 뒤를 쫓는데 몰두한다.
어느 날, 살인마 ‘진혁’과 추격전 끝에 병실에서 눈을 뜬 ‘재환’.
알 수 없는 이유로 ‘진혁’과 몸이 뒤바뀐 것을 확인하고,
‘진혁’은 가족을 인질 삼아 ‘재환’을 협박한다.
결국 살인마의 몸으로 살인마를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목숨 건 추격을 시작하는 재환.
“아니, 진짜 게임은 지금부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