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날이 제일 좋은 거야!”
평범한 인생도 ‘갓생’으로 만드는 무한 긍정 에너지 ‘니쿠코짱’.정이 많아 허다한 날 남자에게 속는 그녀는
사라진 남자를 찾아 딸 ‘키쿠코’와 함께 작은 항구 마을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운명의 고깃집(!)을 만난 후 마을에 정착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어느덧 항구 마을에서 사춘기를 맞이한 딸 ‘키쿠코’는
어김없이 마을 최강 인싸력을 발휘하는 ‘니쿠코짱’이 요즘 들어 부끄럽다.
“키쿠코, 오늘은 어떤 날이었어?”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고,
평범한 날이 최고라는 ‘니쿠코짱’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키쿠코’.
그런 딸의 속도 모르고 ‘니쿠코짱’은 밤마다 누군가와 비밀스러운 통화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모녀 사이는 좀처럼 좁혀질 기미가 없는 가운데,
어느 날 둘 사이를 바꿔 놓을 뜻밖의 비밀이 밝혀지는데…!
두 모녀의 별일 없는 하루가 모인 맛난 인생 이야기!
마음의 공복을 채워줄 사랑스러운 그녀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