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전설적인 만화가 휴고 프라트는 왼손에 에티오피아 십자가를 꼭 쥐고 숨을 거두었을 정도로 아프리카를 사랑했다. 프라트가 아프리카 대륙에 대해 무한한 애정을 간직했던 이유를 찾기 위해 그의 친구 길베르는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프라트의 발자취를 따라 아프리카의 북동부로 떠난다. 이들의 지대한 노력과 귀중한 시청각적 자료들을 바탕으로 휴고 프라트의 삶과 아프리카에 대한 그의 열정을 새롭게 재구성한 작품. (2010년 제4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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