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산업디자이너인 레오나드는 유명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의 작품인 집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어느 날 아침 소음에 잠이 깬 그는 옆집에 살고 있는 노동자인 빅터가 자신의 집 쪽으로 큰 창을 내는 공사를 시작한 것을 알아챈다. 갖은 이유를 들어 이웃을 말려 보려고 하지만, 빅터의 결심은 확고하기만 하다. 주택과 거주라는 인권의 기본 주제를 통해서 심층적인 사회적 주제를 담아내려고 한 작품. (2010년 제4회 충무로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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