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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고 싶어

Why not, Shanta

2016 한국

다큐멘터리 상영시간 : 39분

감독 : 산타 모니카

마석 가구공단에는 방글라데시 이주노동자들이 모여 살고 있다. 이들은 설날축제인 '보이샤키'를 열고, 그들의 공동체를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미등록' 이주 노동자인 그들은 언젠가부터 하나, 둘 사람들을 떠나보내야 했다. 감독인 산타 모니카의 친구 로빈도 결국 쫓겨나게 되었다. 산타 모니카는 10살 때, 동생 샤킬은 4살 때 한국에 왔다. 그녀는 동생이 대학을 진학하길 원했고, 그것을 위해 동생은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확신이 없는 상황에서 방글라데시에 다녀올 수밖에 없다. 그녀의 어머니는 한국에서 성공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건너왔다. 이제 더 이상 그녀는 방글라데시에 돌아갈 수 없다. 아니 돌아간다 하더라도 한국으로 돌아올 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다. 한국에서 태어난 바시마는 자신을 방글라데시 국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아이는 무국적 상태이다. 영화에서는 직접적으로 다뤄지지 않았지만, 과연 그 아이가 이 사회에서 무탈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산타 모니카는 동네의 복지관에 통역사로 취직을 하고, 카페에서 일도 하고 있었다. 그녀는 대학을 진학했더라면 국어국문학과를 갔을 것이라고 얘기할 정도로 한국어를 좋아했고, 책을 쓰고 싶어 했다. 어린 시절부터 유명했던 탓에 그녀는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하고 싶었고, 마침내 이 다큐가 완성되었다.

서울인권영화제 자원활동가 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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