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하우스에 사는 비행기 승무원 사라와 거리에서 일하는 폴의 일상으로부터 현실과 현실의 재현에 관한 두 이야기가 퍼즐처럼 결합된다. 그들이 공유하고 있는 것은 지속적으로 부동산 시장과 광고를 보여주는 거대한 사진 세트 디자인과 교차된다. 사라와 폴의 일상을 통해 우리는 사회와 자동화, 이상과 일상의 현실, 그리고 건축과 세트 디자인이라는 허구 사이에 존재하는 오늘날의 세계의 고전적인 모순을 일별할 수 있다.
(한국영상자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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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