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서 들어줘, 나의 슬픔! 와서 들려줘, 너의 기쁨!”
어린이의 삶과 미래에 대해 인터뷰하는라디오 저널리스트 조니.
어머니의 죽음 이후 오랜 시간 등돌리고 살던
여동생 비브의 부탁으로 육아 난이도 극상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9살 조카 제시를 돌보게 된다.
뜻하지 않게 즐거운 시간과 슬픔의 시간,
조용한 밤과 흥미로운 낮 시간을 함께하게 된 둘.
조니는 제시에게도 인터뷰를 시도하지만
도리어 질문 세례를 받고
마음 깊은 곳에 숨겨둔 과거를 꺼내게 되는데...
이 변화무쌍한 세상 속에 어쩐지 우리,
진짜 가족이 된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