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친구로부터 가족 다큐멘터리 촬영 제안을 받은 은영. 사춘기 동생 서영을 중심으로 가족들의 인터뷰가 시작된다.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다는 서영을 위해 가족들은 고민 끝에 뮤지컬 과외 선생님 석우를 초빙한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엄격한 가르침에 지쳐가는 서영. 한편, 석우는 우연히 마주친 은영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결국 수업도 뒷전으로 한 채 서영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 놓는다. 석우의 관심이 부담스러운 은영 또한 친구 보라에게 이 사실을 털어 놓는데... 이 과외 괜찮은 거 맞나요?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