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함태탄광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던 음악가들은 폐광산이 누르는 힘과 공연을 기획한 선생님의 기대에 눌려 음악적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한국의 1세대 마임이스트 유진규와 예술가들의 폐광 공연을 영화의 형식으로 담아낸 이 프로젝트는 장소특정적 예술이 창조되고 실현되는 과정을 통해 음악, 몸짓, 그것을 둘러싼 공간과 그에 영향받는 예술가들의 감정 등의 유기적인 상호작용을 그린다.
[제14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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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화 제천국제음악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