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의 영화평론가 토니 레인즈가 만든, 장선우 감독과 그의 작품세계에 대한 다큐멘터리. ‘Hair’, ‘Eyes’, ‘Bad’ 등 12개 장으로 구분돼 있다. 각각의 장은 장선우 감독의 솔직한 인터뷰뿐만 아니라 제작자, 배우, 평론가 심지어 영화의 전단을 붙였던 사람의 견해를 수록하고 있고, 그의 전 작품들 또한 상당량 ‘인용’하고 있다.
감독 인터뷰가 행해진 장소는 마사지장, 사찰, 국회의사당 앞뜰 등. 거의 벌거벗은 채로 “나는 이기적이다”라고 말하고, 절에서 정치를 말하며, 국회의사당 앞에서 성과 ‘나쁜’ 것들을 이야기하는 장선우 감독은, 다큐멘터리 마지막 즈음에 그 모든 것을 ‘화엄’이라 말한 한 승려의 이야기에 공감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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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인터뷰가 행해진 장소는 마사지장, 사찰, 국회의사당 앞뜰 등. 거의 벌거벗은 채로 “나는 이기적이다”라고 말하고, 절에서 정치를 말하며, 국회의사당 앞에서 성과 ‘나쁜’ 것들을 이야기하는 장선우 감독은, 다큐멘터리 마지막 즈음에 그 모든 것을 ‘화엄’이라 말한 한 승려의 이야기에 공감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