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강의 침략으로 인해 나라가 혼란스럽던 1910년 중국의 광주, 소마는 어머니와 함께 도화거에서 장아찌 장사를 하며 살아간다. 20년 전, 소마의 아버지는 뛰어난 무술 실력을 지닌 일대종사였지만 사제인 단친 왕에게 살해당하는데 그 모습을 마차에서 갓난 소마를 안고 있었던 소마의 어머니가 보게 되고 도망을 친 과거가 있었다. 한편 소마는 거리에서 취재를 하던 완정이 카메라를 날치기 당하자 범인을 잡아주면서 가까워지고 완정의 신문사에서 일을 하게 된다. 소마와 완정은 중국인들을 썩게 만드는 아편을 막기 위해 악행을 일삼는 매국노 총독 염청천이 숨겨놓은 아편 창고를 불태운다. 이로 인해 염 총독의 배후에 있던 단친 왕이 모습을 드러내고 모든 사실을 알게 돤 소마는 마침내 국가와 가문을 지키기 위해 나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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