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대 초, 쿵후를 연마한 진선은 자신의 의형제 대선과 마약상의 아편을 모두 태워버리고 도망치는 과정에서 아우 대선이 죽는다. 훗날 진선은 무도관의 관장이 되지만 죽은 의형제의 가족을 찾지 못해 괴로워한다. 한편 당시 상해에는 지하 세계에서 ‘흑권 시합’이라는 잔인한 무술 대결이 펼쳐지고 있었는데, 주최 측에서 명문정파의 사범인 진선에게 초대장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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