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로 야행의의 사명을 지켜오던 락선당에는 두 가지 중요한 믈건이 있다. 그것은 바로 사람 육신에 들어간 살령을 내쫓을 때 사용되는 ‘친서’와 ‘참령검’이다. 친서는 살령을 내쫓고 사람의 목숨을 구제할 수 있지만 참령검은 살령은 물론 사람의 목숨까지 위협한다.
락선당의 계승자 락오는 15년 전 부친이 살령과 싸우다 목숨을 잃자 살령에 씌인 인간은 본래 악념이 가득하다고 믿고 참령검으로 수많은 살령과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다. 그러던 중 군에서 율성을 지키는 부총수 반우량이 락오를 찾아와 자신의 총수가 살령에 씌였지만 선량한 사람이니 죽이지 말아달라며 부탁한다. 하지만 락오는 악념이 가득하니 살령에 씌인 거라며 살령과 함께 총수를 죽이고 만다. 그러자 율성은 점점 무너지기 시작하고 락오는 선심과 악념의 사이에서 갈등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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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선당의 계승자 락오는 15년 전 부친이 살령과 싸우다 목숨을 잃자 살령에 씌인 인간은 본래 악념이 가득하다고 믿고 참령검으로 수많은 살령과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다. 그러던 중 군에서 율성을 지키는 부총수 반우량이 락오를 찾아와 자신의 총수가 살령에 씌였지만 선량한 사람이니 죽이지 말아달라며 부탁한다. 하지만 락오는 악념이 가득하니 살령에 씌인 거라며 살령과 함께 총수를 죽이고 만다. 그러자 율성은 점점 무너지기 시작하고 락오는 선심과 악념의 사이에서 갈등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