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성노동자 연희는 일본성노동자들과의 연대를 위해 일본으로 떠난다. 일본의 야마시타 영애는 매춘부 출신의 위안부가 운동에서 배제됐던 과정을 강의하기 위해 교토로 향한다. 한국의 박유하 교수는 『제국의 위안부』라는 책을 출판하고 위안부할머니들에게 고소를 당한다. 르뽀작가 가와다 후미코씨는 오키나와에서 위안부생활을 했던 배봉기씨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들려준다.피해자가 되고 싶지 않은 성노동자들과 피해자도 될 수 없었던 매춘부출신의 위안부 문제가 교차되며 영화는 기억에서 사라진 이야기들을 하나씩 들춰낸다.
[제41회 서울독립영화제]
[제 7회 DMZ국제다큐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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