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더 컨덕터

De dirigent The Conductor

2018 네덜란드 12세이상관람가

드라마 상영시간 : 139분

개봉일 : 2019-11-14 누적관객 : 11,108명

감독 : 마리아 피터스

출연 : 크리스탄 드 브루인(윌리 월터스/안토니아 브리코) 벤자민 웨인라이트 more

  • 씨네215.67
  • 네티즌10.00

뉴욕 필하모닉이 96년간 기다려온 최초의 마에스트라!
10그램의 지휘봉으로 세상의 편견을 뒤흔든 그녀의 인생을 담은 음악!

1927년 뉴욕, 최고의 지휘자가 꿈인 ‘윌리 월터스’(크리스탄 드 브루인)는 자신의 꿈을 폄하하고 만류하는 가족과 주변인들을 뒤로 한 채 음악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수소문 끝에 피아노 수업을 받게 된다. 그러나 자신이 입양아이며 본명이 ‘안토니아 브리코’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심지어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스승에게 파문 당하면서 커다란 벽에 부딪치게 되는데…
more

별점주기

0
리뷰 남기기

포토 (25)


전문가 별점 (3명참여)

  • 5
    박평식자질구레한 사연에 얽매이면
  • 6
    이용철앞서간 자를 기억하라, 그것도 해야 할 일이다
  • 6
    김현수정직하게 돌파해나가는 연출
제작 노트
ABOUT MOVIE 1

뉴욕 필하모닉이 96년만에 만난 마에스트라!
뜨거운 열정과 아름다운 음악을 겸비한 안토니아 브리코!

<더 컨덕터>는 클래식 음악사 최초로 뉴욕 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를 지휘한 여성 지휘자인 실존 인물 안토니아 브리코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꼽힌다. 안토니아 브리코를 이를 때 사용되는 호칭인 ‘마에스트라’라는 용어는 ‘거장’이라는 뜻으로 오케스트라 지휘자나 작곡가에 대한 경칭으로 많이 쓰이는 용어다. 대중들에게는 ‘마에스트로’라는 표현이 익숙하지만 이는 남성형 단어이며 여성에게는 ‘마에스트라’라는 경칭이 쓰인다. 안토니아 브리코는 1920년대에서 1930년대에 뜨거운 열정과 아름다운 음악을 겸비한 지휘자로 두각을 드러내며 활약했으며 클래식 음악사에 ‘최초’라는 발자취를 남길 만큼 출중한 실력을 지니기도 했다. 실제로 베를린 음악 아카데미 지휘 마스터 클래스를 미국인 최초로 졸업하기도 했으며 당대 최고의 지휘자 중 한 명인 멩겔베르크를 통해 지휘를 사사했다. 그러나 안토니아 브리코의 감동적인 삶과 뜨거운 열정은 국내에서 이상하리만치 조명받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더 컨덕터>를 통해 국내 관객들도 안토니아 브리코의 진가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 컨덕터>는 안토니아 브리코가 당대의 편견을 이겨낼 수 있었던 원동력인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그로 빚어낸 유려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뉴욕 필하모닉 창단 96년만의 첫 마에스트라가 되기까지 안토니아 브리코의 열정의 순간들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관객들을 감동적인 여정에 동참하도록 초대할 예정이다. 특히 <더 컨덕터>는 지휘자로 활약하는 화려한 순간뿐 아니라 안토니아 브리코가 이겨내야만 했던 괴로운 시간과 모습까지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어 그 감동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듯 <더 컨덕터>는 실존 인물 안토니아 브리코의 이야기로 현실적이어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ABOUT MOVIE 2

<더 컨덕터>만의 남다른 디테일!
1900년대 의상부터 건물들까지 영화의 완성도를 높인다!

<더 컨덕터>가 아름다운 음악뿐 아니라 1930년대 시대상을 그대로 반영한 등장인물들의 의상까지 디테일을 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목받고 있다. 실제 1930년대에 활약한 안토니아 브리코에 대해 다루고 있는 <더 컨덕터>는 감동적인 스토리와 귀를 즐겁게 하는 음악, 화면 구석구석 눈길을 사로잡는 디테일까지 고스란히 구현해내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등장인물들의 의상은 1930년대의 시대상을 그대로 확인할 수 있어 높은 현실감과 함께 관객들이 영화에 몰입하도록 만든다. 안토니아 브리코가 입고 있는 샛노란 이브닝 드레스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면서 시대를 뛰어넘는 세련된 감각을 전한다. 또한 신문을 들고 거리 한 가운데 서 있는 안토니아 브리코는 무채색의 트렌치 코트를 선보이고 있어 드레스를 입었을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준다. 지휘봉을 들고 지휘대에 섰을 때는 수십 명의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지휘자다운 블랙 톤의 지휘복으로 또 다른 신선함을 안긴다. 무엇보다도 <더 컨덕터>의 다채로운 의상이 주목받는 이유는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확신을 줄 뿐 아니라, 세계 최초의 마에스트라 안토니아 브리코의 다양한 모습을 보다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임을 시사하기 때문. 아울러 안토니아 브리코가 평소 입는 의상은 외견적인 모습은 뒤로 한 채 오직 음악에만 몰두하는 그녀의 마음가짐을 보여주고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아울러 영화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건물들 양식 또한 1920년대와 1930년대를 대표하는 건축 스타일이며, 자동차, 신문까지 어느 하나 빠짐없이 영화 속 시대를 생생히 재현하고 있어 몰입감을 더한다. 이 외에도 <더 컨덕터>는 1930년대를 그대로 재현하며 음악, 스토리 그리고 의상까지 남다른 디테일을 자랑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ABOUT MOVIE 3

보는 즐거움뿐 아니라 듣는 즐거움도 함께 선사한다!
재즈부터 클래식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의 향연!

올해 개최된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초청받으며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더 컨덕터>는 보는 즐거움뿐 아니라 듣는 즐거움까지 관객들에게 약속하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재즈와 클래식을 넘나드는 <더 컨덕터> 속 음악들은 러닝타임 곳곳을 장식하며 관객들에게 영화에 대한 몰입감을 더한다. 특히 영화 속 음악들은 아무 때나 흘러나오는 게 아니라 중요한 장면마다 저마다의 특별한 이유를 가지고 배치되었기 때문에 영화의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과 어우러져 이야기의 흐름을 더욱 유려하게 만든다. 엘가의 <사랑의 인사>와 같이 모두에게 익숙한 곡부터 말러의 <심포니 4번>, 드보르작의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로망스>,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까지 다양한 음악들이 저마다의 의미를 지니고 영화의 각 장면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더욱이 <더 컨덕터>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초청된 작품답게 음악이 흘러나오는 장면의 디테일까지 세밀하게 살아 있는데, 지휘자를 바라보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눈빛부터 악기를 다루는 손놀림, 각 악기의 연주법까지 정밀하게 재현해냈다. 또한 실제로 네덜란드 라디오 필하모닉 단원들이 직접 영화 속 대부분의 음악을 연주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높은 음악적 성취를 이룰 수 있게 되었다. 안토니아 브리코를 연기한 크리스탄 드 브루인도 <더 컨덕터>의 지휘 장면을 소화하기 위해 지휘 레슨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는 <더 컨덕터>가 단순히 단편적으로 안토니아 브리코의 삶을 그려내는 데 그치지 않고 클래식 음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는 안토니아 브리코의 지휘자로서의 역량까지 함께 담아냈음을 시사한다. 아울러 재즈 바에서의 공연 또한 화려한 볼거리, 귀에 쏙쏙 박히는 가사와 흥을 돋우는 음악으로 영화에 독특한 색을 더하고 있어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져 선사할 감동적인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ABOUT MOVIE 4

10g의 지휘봉으로 세상의 편견을 뒤흔들다!
아무도 막을 수 없었던 열정으로 이겨낸 세상의 편견!

<더 컨덕터>는 남다른 열정 하나만으로 세상의 편견을 이겨낸 안토니아 브리코를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어 관객들은 그녀의 도전에 더욱 몰입하고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현재 우리나라에는 김경희, 장한나, 성시연을 비롯해 많은 여성지휘자가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지만 안토니아 브리코가 활동한 시대인 1920년대와 1930년대에는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편견이 만연해 있었다. 이와 같은 사회의 편견을 <더 컨덕터>는 가감 없이 담고 있어 관객들은 안토니아 브리코의 열정을 한 층 더 강렬하게 체험할 수 있을 예정이다. 실제로 20세기 클래식의 황제라 불리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휘자들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카라얀조차 80년대 그가 지휘하는 베를린 필에 첫 여성 수석 클라리넷 연주가를 영입하기 위해 베를린 필 전체와 맞서는 투쟁을 벌였을 만큼 과거 클래식 음악계는 여성이 능력을 발휘하기 어려웠던 환경이었다. 게다가 가장 명성 높은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빈 필하모닉이 1997년에야 첫 여성단원의 입단이 허락되었을 만큼 최근까지도 넘어서야 할 편견이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을 떠올렸을 때 안토니아 브리코가 1920년대와 1930년대 마주했어야 하는 편견의 벽은 얼마나 두텁고 높았을지 짐작할 수 있다. <더 컨덕터>는 세상 그 어느 누구도 여성 지휘자라는 꿈에 공감하지 않고 응원해주지 않을 때 안토니아 브리코가 발휘한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의 순간에 관객들을 초대하며 편견을 이겨낸 아름다운 음악에 녹아들 수 있게 만들 예정이다.
more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