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작은 마을에 이사 온 가족. 딸인 메건은 어느 날부터 악몽을 꾸기 시작하고, 아빠 롭과 엄마 메건 역시 이상한 일을 겪는다. 그러다 스킵과 헬렌이라는 두 남녀가 롭을 찾아와 ‘아비조우’라는 악령에 대해 이야기하며 메건이 위험하다고 전하지만, 경고를 무시하고 다른 방법을 찾는다. 멀린스 신부를 불러 해결하려고 하지만, 도울 수 있는 일이 전혀 없다고 하자 두 사람은 결국 스킵과 헬렌에게 연락한다. 여전히 믿을 수 없는 이야기였지만, 메건이 힘들어하는 것을 지켜볼 수 없었기에 두 사람과 함께 힘을 합쳐 악령 아비조우로부터 메건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과연 그들은 악령 아비조우로부터 메건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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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닉(스티브 부세미)는 작은 영화 스튜디오에서 저예산 작품을 찍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우, 스태프들 모두가 집중을 제대로 하지 않고 촬영에 임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에 비유를 맞춰져가며 연출을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고 분노가 이는 순간 닉은 잠에서 깹니다.
그리고 또 다시 같은 스튜디오에서 연출을 하는 닉은 이번엔 두 주연배우가 말썽입니다. 두 배우에겐 뭔가 일이 있었는데 인기가 있는 남자배우가 여자배우를 함부로 대합니다. 그리고 결국 폭발하는 여배우, 그 순간 이번엔 여배우의 시점에서 잠을 깨게 됩니다. 그리고 이번엔 같은 장소에서 같은 작품의 연출이 진행되지만 닉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촬영현장의 집중도 떨어집니다. 하지만 그녀를 통해 닉은 원하던 그림의 연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영화 현장을 다루는 작품입니다. 영화에 대한 열정이 일면 보이는 작품이긴 하지만 이 작품은 일종의 소동극으로 보입니다. 제한된 공간에서 각 인물의 시점의 변화들로 이 소동극의 단순함을 넓혀주었습니다.
이 작품은 무엇보다도 캐릭터와 이를 연기하는 배우들을 보는 재미가 있는 작품입니다. 주인공 닉 역할을 맡은 스티브 부세미의 풋풋한 30대 모습을 확인할 수 있고 캐서린 키너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또한 촬영기사 울프 역을 맡은 더못 멀로니의 찌질한 캐릭터도 반전 매력을 보여주는 작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