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의 12살 소녀 서퍼 비주, 파도가 있는 날은 모든 것을 내팽개치고 서핑을 하는 그곳 서퍼 중에 하나다. 비주 눈에는 서퍼가 아닌 수정과 정용이 더 눈에 띈다. 결국 두 사람도 서핑을 만나게 되고 한편 서핑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죽도 해변은 그 열기로 몸살을 앓게 된다. 파도가 넘실거리 듯 시간은 흘러가고 결국 비주도 그곳을 떠날 운명에 처하게 되는데...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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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