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창은 겉에서 봐서는 몰라요,
속이 얼마나 깊은지가 문제거든요”
길순에게 욕창이 생긴 것을 발견한다.
욕창과 함께 길순의 건강이 점점 악화되자 애써 감춰두었던 각자의 욕망이 드러나며,
마음속 상처들이 덧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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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기에 애써 말하지 않았던 각자의 욕망과 상처가 엄마의 죽음을 앞두고 덧나기 시작하는 과정을 담은 클래식 드라마 <욕창>more
영화 <욕창>은 제26회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2관왕 수상 및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증명한 바 있다. 또한 김종구, 강애심, 전국향, 김재록 배우와 <82년생 김지영>김도영 감독 겸 배우 등 베테랑 배우들의 밀도 높은 앙상블과 오늘날 이야기가 돌보지 않았던 삶과 죽음, 상처와 욕망, 가족과 개인에 대한 다중적 서사를 차분히 기록, 깊은 공감과 치유의 시간을 전하며 관객과 영화인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입소문 돌풍의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지난 7월 4일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된 정가영 감독과 함께한 관객과의 대화에서 심혜정 감독은 연출에 대한 고민, 김도영 배우(감독)와 함께 고민한 시간들을 이야기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서 지난 7월 5일 인디스페이스에서 진행된 정지혜 평론가와 함께한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등장인물의 감정, 노인문제, 간병 도우미, 돌봄 노동 등 뜻깊은 질문들로 채워지며 훈훈하게 마무리되었다.
<욕창>을 본 평단과 관객들은 꾸준한 호평을 보내며 입소문 돌풍에 힘을 보태고 있다. “마음에도 방부제가 필요하지”(씨네 21 박평식 평론가), “현실과 맞닿은 코리아 가족 시네마”(더스크린 정유미 에디터) 등 평단의 극찬과 “어느 가정에나 존재하는 드러내지 못한 이야기” (jong****, 네이버), “내가 지수가 될 수도, 지수 엄마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real****, 네이버), “당연하다고 여겨온 것에 대한 가치를 생각하게 한다” (hyun****, 인스타그램) 등 관객 호평과 더불어 “누구나 살면서 가슴 한켠에 ‘욕창’이 있는 것 같다. 가족의 분열과 삶과 죽음이란 소재를 유쾌하게 풀어주셔서 너무 잘 봤고, 선배님들의 연기를 보며 마음이 뜨거워졌다.”(<조선 로코-녹두전> 황미영 배우), “누구나 겪을 수 있을법한 이야기를 솔직하고 정직하게 담아냈고, 함께 한다는 것과 누군가를 돌보며 산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라 생각한다”(<피의 연대기> 김보람 감독) 등 영화인들의 응원과 극찬이 더해지며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클래식 드라마임을 입증하고 있다.
